경제

코스피 1,000선 위협...환율 1,400원대

2008.10.23 오전 11:02
[앵커멘트]

우리 금융시장이 다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코스피는 1,000선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사장 최저치로 주저 앉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폭등해 1,4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한석 기자!

증시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 얼마까지 떨어졌습니까?

[리포트]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은 더욱 커져 코스피 1,000선 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00포인트, 8.5% 폭락한 1,03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가가 폭락하자 프로그램 매도를 일시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이달 들어 7번째 올해 들어서는 10번째 사이드카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팔고 개인은 사고 있습니다.

전업종의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국내외 경기 상황에 민감한 철강, 기계 업종의 낙폭이 큽니다.

코스닥 지수는 8% 폭락한 300선까지 밀렸습니다.

현재 수준으로 거래를 마친다면 지난 2004년 8월 4일에 기록한 320.54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미국 증시가 폭락과 세계 경기 침체 우려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파키스탄 등의 IMF 구제 금융 소식 같은 악재에 우리 증시는 힘없이 주저 앉고 있습니다.

[질문]

원달러 환율도 폭등하고 있죠?

지금은 얼마입니까?

[답변]

오전 11시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50원 정도 오른 1,41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57원 폭등한 1,420원에 출발해 장중 1,436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현재 수준으로 거래를 마친다면 지난 1998년 9월 23일 이후 10년여 만에 1,400원대로 올라서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구제금융을 신청한 나라들이 속출하면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화 매집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거래량이 지난달 하루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소규모 달러 매수에도 환율은 솟구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고한석[hsgo@ytn.co.kr]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