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폭등...1,410원선

2008.10.23 오후 12:03
원·달러 환율은 폭등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50원 폭등한 1,41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현재 수준으로 거래를 마친다면 지난 1998년 9월 23일 이후 10년여 만에 1,400원대로 올라서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구제금융을 신청한 나라들이 속출하면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화 매집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거래량이 지난달 하루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소규모 달러 매수에도 환율은 솟구치고 있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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