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추가루 한과 맛 보셨나요?

2010.02.14 오전 02:26
[앵커멘트]

명절에 가장 바쁜 곳 중에 한과 공장을 빼놓을 수 없죠, 요즘에는 술안주에 좋은 고추가루 한과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이천의 한과공장!

명절을 맞아 주문이 밀리며 하루종일 눈코 뜰새가 없습니다.

황기, 산수유 등 특산물을 넣은 한과는 이미 이 지역의 명물!

술안주로 개발한 고추가루 한과는 특유의 매콤한 뒷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험생들을 위해 견과류를 듬뿍 넣은 수능 한과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초콜릿 한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원숙, 단드레 한과 사장]
"고추가루에 조금 매콤한 특이한 향이 있고 느끼한 맛이 전혀 없이 깔끔하고..."

지난해 한과 시장 규모는 총 2,000억 원!

전국적으로 한과업체만 약 140개, 매년 7%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맛 뿐아니라 모양에서도 한걸음 앞선 한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송화가루와 깨가루에 꿀을 넣어 만든 다식과 익힌 과일에 조청을 달여 만든 정과는 맛도 독특하지만 장식용으로도 좋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한과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명숙,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과]
"2002년부터 우리음식연구회를 구성해 다양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올해는 11개사에 리모델링, 디자인개발 지원..."

다앙한 원료와 맛으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한과!

우리 전통음식의 자존심도 지키고 농촌 경제의 새로운 활력도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