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개인 1인당 평균 빚이 1,753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주가 상승으로 개인의 금융자산도 크게 늘면서 개인의 자산 건전성과 부채상환 능력은 호전됐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자금순환동향을 보면
지난해 말 개인의 금융부채는 모두 854조 8,000억 원, 2008년 말보다 약 52조 원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3년째 둔화됐지만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금융부채를 우리나라 총인구 수로 나눈 1인당 빚은 1,753만 원에 이릅니다.
반면 개인의 금융자산도 1,995조 5,000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 금융자산은 지난해 말 현재 1,140조 7,000억 원.
통계를 작성한 2002년 이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인터뷰:김성환, 한국은행 자금순환팀장]
"개인의 순금융자산이 2009년에는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평가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259조 4,000억 원 증가한 1,140조 7,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의 금융자산 구성을 봐도 예금의 비중은 소폭 하락한 반면 주식 비중은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기업부문의 금융부채는 2008년 말보다 75조 8,000억 원 늘었습니다.
하지만 금융자산이 110조 가까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순부채 규모는 줄었습니다.
YTN 김지영[kjyo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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