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가고 싶은 나라를 순위로 매겼을 때 우리나라는 세계 50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4년 동안 세계 148개국 35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은 조사 대상 148개국 가운데 50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세계 15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대외에서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삶의 질이나 국가 이미지는 실제 경제력에 비해 크게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이민 가고 싶은 나라는 싱가포르가 차지했고 뉴질랜드와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와 스위스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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