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전쟁 등으로 기준금리 석달째 동결

2010.10.14 오후 01:46
물가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환율 전쟁 등 대외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달 기준금리가 석달째 동결됐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 7월 연 2.25%로 0.25%포인트 오른 뒤 석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회의 뒤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주요국 경기와 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이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재는 또한 오늘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며 금융통화위원들의 표결 내용을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총재는 지난 8월 기준금리 동결 이후 물가 안정과 금리 정상화 기조를 여러 차례 강조해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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