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패드 국내 출시...예약자 5만 명에 판매 시작

2010.11.30 오전 10:29
미국 애플사의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KT는 지난 24일부터 예약을 한 대략 5만 명 정도에게 오늘부터 단계적으로 아이패드를 팔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패드는 KT에 요금제에 가입해 기기에 따라 와이파이 또는 3G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9인치 화면으로 인터넷은 물론 전자책과 동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KT 표현명 사장은, 애플사가 보유한 30만 개의 애플리케이션과 국내가입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2만 7,000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아이패드의 강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패드가 지난 4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1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번째 판매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아이패드에 대항해 주머니속에 넣고 다닐 수 있는 7인치 화면의 태블릿 PC 갤럭시탭을 국내에서 출시했으며,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70만 대 가량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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