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껑충 뛴 커피값...물가상승률 6배

2011.07.18 오전 12:02
[앵커멘트]

우리나라 성인 한명이 일년에 커피 312잔을 마신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커피는 아주 대중적인 기호식품인데요.

원두 가격이 오르면서 커피 값도 가파르게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피믹스와 컵커피 등 커피업체들이 대량 생산하는 일반 커피값은 2분기에 1분기 보다 4.5%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가 0.7% 오른 것과 비교하면 6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 4월 인스턴트 커피 시장의 대표업체인 동서식품이 원두가격 상승을 이유로 커피제품 출고가격을 최대 9.9%나 올리는 등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외식커피도 1분기보다 0.9%나 올랐습니다.

상승폭이 일반 커피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한 잔값이 한 끼 밥 값에 맞먹을 정도로 비싼 점을 고려하면 서민들이 느끼는 부담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상반기 커피 원두 수입물가는 전체 수입물가 상승률의 두 배가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벅스의 경우 이번 주말부터 미국내 매장에서 커피값을 평균 17% 올리는 등 앞으로도 커피 값이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