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주말에 대형 마트에 가면 사람도 많고, 찾는 물건이 어디 있는지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쇼핑카트에 장착된 태블릿 PC가 상품 위치와 할인 정보까지 모두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염혜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7인치짜리 태블릿 PC가 달린 쇼핑 카트.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에 저장해놨던 쇼핑 목록이 카트의 태블릿 PC 화면으로 그대로 옮겨집니다.
물건 위치를 중심으로 마치 차량 네비게이션처럼 쇼핑 동선도 그려집니다.
[인터뷰:강혜선, 서울 성수동]
"찾는 물건이 어디 있는지 가끔 헷갈릴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스마트 카트를 이용하면 네비게이션이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리할 것 같고..."
할인 정보 제공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집니다.
그동안에는 마트에서 할인을 받으려면 이런 전단지를 가지고 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카트를 이용하면 이렇게 물건을 담을 때마다 화면에 할인 정보가 모두 뜨게 됩니다.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스마트 폰으로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유통업체는 저장된 고객의 구매 패턴은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합니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이 샴푸를 산 날짜를 저장해 뒀다가 서너달 뒤 다시 구매하도록 할인 정보를 제공하는 겁니다.
[인터뷰:장중호, 이마트 마케팅전략 담당 상무]
"여태까진 많은 고객들을 동일한 행사와 마케팅 방식으로 모셨던 부분을 이제는 차별화되게 다양하게 모실 수 있어서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국내 대형마트와 통신사가 시범 도입한 이 서비스는 내년 초 쯤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YTN 염혜원[hye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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