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구업계, "원자재 덤핑방지관세 중단해야"

2011.11.23 오후 12:54
중소 가구업체 단체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가구산업협회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가구 원자재인 파티클보드에 대한 덤핑방지 관세 부과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가구업체들은 원자재에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수입 가구와의 가격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이중 관세 부과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얇게 압축해 만든 나무판인 PB, 파티클보드는 가구 제작에서 주요 원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동남아 수입산에는 8%의 기본관세와 함께 7.67%의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현재 파티클보드에 부과되는 관세는 내년 4월 종료 예정이지만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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