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월부터 마그네틱 카드 ATM 거래 제한

2012.01.31 오전 09:17
3월부터 복제가 쉬운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한 현금자동입출금기의 현금 인출과 계좌 이체가 제한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회관에서 열린 올해 업무설명회에서 3월에는 하루 중 일부 시간대에만 마그네틱 카드 사용을 차단하고 9월부터는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그네틱 카드 소지자들은 9월 이전에 보안성이 뛰어난 집적회로 내장 카드로 바꿔야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쓸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들은 2003년부터 불법 복제에 취약한 마그네틱 카드를 IC 카드로 교체했지만 2009년 말 현재 2천 5백여만 장의 마그네틱 카드가 여전히 사용돼 왔습니다.

금감원은 또, 소비자보호를 위해 주가연계증권, ELS와 랩어카운트 상품에 대해 연 2회씩 암행점검을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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