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보사, 4년 만에 자동차보험료 인하 검토

2012.02.08 오후 01:05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4년 만에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할지 여부를 다음 달에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화재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자동차보험료 인하 의사를 타진했고 2% 안팎의 보험료 인하 수준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평균 손해율이 71%였고 지난달에는 73%로 상승했다며 보험료를 인하하더라도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로, 업계에서는 71% 아래로 내려가야 회사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사들의 순이익은 대부분 자산운용을 통한 투자수익으로 자동차보험에서는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보험료를 내리면 다른 보험사들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은 2조 5천억 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손보사들은 지난 2008년 8월 1.2%에서 3.1%까지 자동차보험료를 내렸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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