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증시가 오늘 오전 장중 2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나가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영주 기자!
코스피가 2천 선을 턱밑에 두고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갔는데 오늘은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군요.
[중계 리포트]
코스피가 2천 선을 다시 찍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상승 흐름을 지속하다가 오전 11시 10분 현재, 어제보다 18.41포인트 오른 2000.15을 기록하며 2,000선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각 현재는 1,99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2천 선 부근에서 경계심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2,000선 중반대로의 안착까지 시장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록 장중이기는 하지만 코스피가 2,000선을 넘긴 것은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되기 직전인 지난해 8월 4일 2018.47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오늘 코스피의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들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사흘째 사자 행렬에 나서 현재 2천 백억 원이 넘게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옵션 만기를 하루 앞두고 수급이 불안해질 우려가 개장 전 나왔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던 기관이 12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이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기관의 매수도 지금은 매도로 돌아섰습니다.
현재 100억 원 정도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또 개인이 차익 실현에 나서 2천 3백억 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어 지수의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오늘 증시에 미칠 또하나 관건은 바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낙관적 전망으로 오늘 우리 증시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협상이 또 다시 지연될 경우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최영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