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추위로 농산물 가격 급등...감귤 80% 올라

2012.02.08 오후 03:03
[앵커멘트]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감귤값은 한 달 새 80% 이상 올랐고, 대파와 시금치값도 30% 가량 뛰었습니다.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2월에도 이어지면서 농산물 도매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감귤 값은 10kg에 2만 7천 원으로 한 달 전보다 81.7%나 올랐습니다.

단감 값도 15kg 한 상자를 기준으로 13% 상승했고 방울토마토도 9.9%가 뛰었습니다.

채소류의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대파 1kg의 도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34.7%나 급상승했고, 시금치 4kg짜리도 28.9% 치솟았습니다.

또, 붉은 고추 10kg의 도매가격은 38.9%, 양배추 중품 10kg은 15.6% 각각 상승했습니다.

월동배추와 애호박은 1 주일 사이에 10% 이상씩 올랐습니다.

하지만, 사과와 오이,팽이버섯 등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있는 것은 한파로 난방비가 늘어 생산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또, 강추위로 출하량이 감소한 것도 원인이라고 물가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부는 농산물 가격의 동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지만, 기름값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 안정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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