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 오늘 오후 방한

2012.04.01 오후 06:05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했습니다.

김용 총재 후보는 오바마 미 대통령의 후보 추천 지명을 받은 뒤 이른바 '경청 투어'의 일환으로 중국과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를 순방하고 있습니다.

김용 총재 후보는 내일 오전 박재완 기재부 장관과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가진 뒤 청와대를 예방해 향후 세계은행을 어떻게 이끌지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 후보는 방한 직전 일본에서 아즈미 준 재무상을 만났으며 일본은 김 후보가 세계은행에 적합한 후보자라고 생각한다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중국을 방문해 왕치산 경제담당 부총리를 만나 세계은행을 어떻게 이끌지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김 후보 외에 호세 오캄포 전 콜롬비아 재무장관, 응고지 오콘조 이웨일라 재무장관 등도 세계은행 총재 후보 물망에 올라있으며 이들 후보에 대한 면접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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