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 지역 금융 안전망' 규모 2배 확대

2012.05.03 오후 06:05
아시아 지역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CMIM 체제의 규모가 현행 천 2백억 달러에서 2천 4백억 달러로 2배 확대됩니다.

한·중·일 3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오늘 필리핀 마닐라에서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회원국의 분담 비율은 기존과 동일해 우리나라는 16%인 384억 달러를 분담하게 되고 위기 시에는 384억 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참가국들은 이와 함께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기능만 있던 CMIM에 위기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또 CMIM 재원 가운데 IMF 프로그램과 연계 없이 지원할 수 있는 비중을 현행 20%에서 30%로 늘려 지역 내 위기에 대한 독자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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