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택시업계 24시간 총파업...운행률 5분의 1

2012.06.20 오후 07:56
전국 택시 업계가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개인택시 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조, 전국 민주택시 노조 등 택시 관련 4개 단체는 LPG 가격 인하와 택시 요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 새벽부터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정부 집계 결과 오늘 낮 전국 택시 25만5천 대 가운데 22만 대 정도가 운행을 중단해 운행률이 14% 정도로, 평소의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상 택시 가동률은 70% 안팎입니다.

택시업계 노사는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가스값 인하와 요금 인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택시 노사는 미리 배포한 성명서에서 택시 25만 대가 여객 수송의 47%를 담당하고 있지만 택시 종사자 30만 명과 가족 100만 명은 사상 유례없는 경영난과 생계곤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도시 택시운전사가 월 평균 120여만 원의 임금을 받는 현실에서 LPG가격 폭등으로 25만∼30만 원을 추가부담하게 돼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택시 노사는 정부와 국회가 택시단체들의 외침을 외면할 경우 10월 대규모 집회를 열고 12월에 총파업을 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