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리 원전 4호기 발전 정지...출력 올리다 고장

2013.04.04 오후 05:43
[앵커멘트]

예방정비를 마치고 어젯밤 늦게 발전을 재개했던 고리원전 4호기가 오늘 오후 4시가 넘어서 정지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황보선 기자!

원전 발전이 몇시에 멈춘 겁니까?

[리포트]

오늘 오후 4시 34분에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원전 4호기가 출력을 올리던 중 발전이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현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고장으로 인한 정지라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아직 자세한 경위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리 원전 4호기는 63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어젯밤 10시 5분부터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계획예방정비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전원 없이 수소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수소재결합기를 설치하고, 지진발생 때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 자동정지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고리 원전 4호기는 오늘 저녁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었는데, 도중에 발전이 정지된 겁니다.

고리 원전 4호기는 설비용량 95만kW 급으로 지난 86년 4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설계수명은 40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원전이 고장으로 정지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1월 17일 울진 1호기가 출력 측정계통 고장으로 정지됐습니다.

지난해에는 고장에 따른 원전 정지가 9건에 달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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