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단체급식 때 수입육을 국산으로 대체하면 차액을 일부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농식품부는 한우 가격 급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기업의 단체급식용 소고기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우 자조금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농협과 한우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할인행사를 확대하고 한우고기의 군납물량도 늘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농가나 소비자들이 가정소비를 목적으로 소 한마리를 공동구매할 경우 도축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암소를 수매하는 것은 재정 부담에 비해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장기적으로 생산조정을 통해 수급 균형을 이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우 사육두수는 지난 6월 현재 3백만여 마리로 적정수준인 260만 마리보다 크게 늘어난 상태입니다.
반면 소고기 소비량은 지난 2011년 1인당 10.2kg까지 증가했으나, 경기 위축으로 지난해에는 9.7kg으로 줄어들어, 최근 한우 가격은 평년보다 10% 이상 하락한 상태입니다.
송태엽 [tayso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