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에볼루션, 즉 LTE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들은 일반 LTE 요금제 가입자들보다 평균 17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들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사용한 데이터는 1인 평균 35기가바이트(GB)로 일반 LTE 요금제 가입자의 사용량은 2GB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는 전체 LTE 가입자의 0.2%에 불과하지만 데이터 사용량은 1,441테라바이트(TB)로 전체 LTE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의 3.17%를 차지해 LTE 망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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