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의 ⅔가 6년 안에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스웨덴의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모빌리티는 오는 2019년까지 세계 인구의 90%가 3G 이동통신을 이용하고, 세계 인구의 65%는 4G·LTE 망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동북아시아 LTE 가입자만 10억 명이 되고, 이 가운데 중국 가입자는 7억 명일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에릭슨은 현재 한국의 LTE 보급률은 50%로 세계에서 가장 높고, 일본 역시 20%에 달해 한국과 일본의 LTE 가입자를 합하면 세계 가입자의 35%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릭슨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10억 명이 되는 데는 5년 이상 걸렸지만, 20억 명이 되는 데는 2년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2019년까지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3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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