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와 정보통신기기의 수출이 늘면서 흑자폭이 95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95억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사상최대치인 지난 5월의 86억 4천만달러를 크게 넘어선 겁니다.
이로써 올해 열달 동안 경상수지 흑자는 582억 6천만달러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1.5배나 됩니다.
자동차와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이 수출을 이끌고, 서비스 수지에서도 흑자폭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수출증감률을 보면 자동차 부품은 23.5%, 정보통신기기 22.4%, 승용차는 19.8% 증가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과 디스플레이패널은 각각 16.1%, 15.2% 줄었습니다.
서비스 수지 흑자도 9월 8억7천만달러에서 지난달에는 16억 5천만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여행수지와 지적재산권사용료 수지가 각각 3억3천만달러와 2억3천만달러 적자였지만 적자 규모가 절반 가까이 줄었고, 건설수지는 14억 3천만달러로 40% 정도 늘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상품수지는 물론 서비스수지도 흑자를 기록하는 구조적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이에따라 한국은행은 당초 전망대로 올해 경상수지 흑자 630억 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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