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인 둘 중 한명은 LTE 쓴다" 점유율 50% 돌파

2013.12.04 오전 07:24
우리나라 이동통신 가입자 두 명 가운데 중 한 명은 롱텀에볼루션,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LTE 가입자는 최소 2,735만 명으로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에 LTE가 처음 도입된 것은 2011년 7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를 상용화하면서부터인데, 2년5개월 만에 국내 이동전화 시장의 절반을 흡수한 것입니다.

이통사 관계자는 LTE는 데이터 속도가 빠른데다 고용량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요금제 등 이통사들의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확산 속도도 빨라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기준 2G 가입자는 SK텔레콤 403만5천 명, LG유플러스 402만여 명밖에 남지 않았고, KT는 올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2G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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