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수원, 정비 인력 확충·감독 강화

2013.12.18 오전 11:57
원전 비리로 얼룩진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관리·정비 인력을 최대한 늘리고 설비 구입부터 운영까지 감시·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본사 간부의 절반을 외부 인사로 채우는 등 '순혈주의'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이런 내용의 경영 혁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수원은 원전 부품 구입 과정에서 비리를 막기 위해 구매사업단이 원가를 조사하고 협력사를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또 원전 설비의 안전 관리를 맡는 엔지니어링 본부를 새로 만들고 219명의 신규 인력을 발전소에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한수원은 이밖에 본사 처·실장 31명 가운데 절반을 외부 인사로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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