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계사 은신, 왜 논란인가? [박주희, 바른사회시민사회의 조직실장·오창익, 이권연대 사무국장]

2013.12.26 오전 08:01
[앵커]

'조계사는 지도부를 품어서는 안 된다.'

'아니다. 약자 보호가 우선이다.'

정치권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조직실장, 그리고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나오셨습니다.

[앵커]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조합원 4명가량이 지금 조계사로 피신했습니다.

일단 조계사는 노조원들을 품겠다는 입장인데, 이 조계사의 보호가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우선 박주희 실장님?

[앵커]

사상 최초로 민주노총에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문제가 불거진건데요.

조계사에 은신하는 것을 아는 이상, 공권력을 투입해야 하나, 이 부분이 쟁점입니다.

이번엔 오창익 국장님께서 먼저 말씀주시죠?

[앵커]

그럼 박주희 실장님께서는 조계사의 공권력 투입, 어떻게 생각하세요?

[앵커]

수배가 떨어진 약 25명 노조원들의 행방, 역시 주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들 역시 다른 종교시설로 피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오창익 국장님 먼저?

[앵커]

지난 2009년 용산참사의 경우, 대책위 위원장을 비롯한 시민단체 인사 3명이 약 4개월간 명동성당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사태 역시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이번엔 박주희 실장님께서 먼저 답 주시죠.

[앵커]

당장 코레일 측은 1월부터 500여명을 신규채용하겠다, 밝혔습니다.

이것 또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먼저 박주희 실장님?

[앵커]

현재 코레일은 파업 철회 전까지 협상은 없다! 반면 노조측은 파업 계속하겠다! 팽팽한 줄다리기 싸움입니다.

다가오는 28일에는 민주노총 총파업을 비롯해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 돼 있는데, 해법이 없을까요?

짧게 한 말씀씩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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