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는 밀폐형 헤드폰의 음향품질이 제각각 달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3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크리에이티브의 HQ-1600과 TDK의 ST-550의 최대 음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 유럽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별도로 판매하는 헤드폰과 이어폰의 최대 음량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각각의 장치에 대한 최대음량 기준을 만들도록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품질이 우수한 밀폐형 헤드폰으로는 10만 원 미만에서는 파이오니아와 필립스 제품이, 10만 원대에서는 슈어와 젠하이저 제품이 뽑혔습니다.
이번 밀폐형 헤드폰 조사 결과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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