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유아 시설 전자파 환경 안전"

2014.03.31 오후 12:03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의 전자파 환경이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57곳과 놀이터 45곳을 대상으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주요 측정 평균값이 인체보호기준 대비 0.21% 이하로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실내 평균 전자파 노출량은 현행 인체보호기준의 0.11% 이내 수준으로 측정되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놀이터 등 실외 환경의 전자파 노출량도 기준 대비 0.16%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안전한 수준으로 측정됐습니다.

일부 무선공유기 근처에서는 실내 평균값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전자파 강도가 측정됐지만, 인체보호기준의 0.21% 수준 이내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부는 영·유아 시설의 전자파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영·유아가 안전한 전자파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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