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건설, $9억 카타르 고속도로 공사 수주

2014.05.16 오후 04:46
대우건설이 카타르에서 9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9억 천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천4백억 원이 넘는 뉴 오비탈 고속도로 4공구 공사를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총연장 200km 가운데 5개 인터체인지와 교량 등을 포함하는 42km의 왕복 14차선 도로와 기반 시설입니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도로공사 가운데 계약 금액으로 3번째 규모라며 올해 수주 목표인 72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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