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컷] '팔아도 남는 게 없다' 순이익 빨간불

2014.11.25 오후 05:21
[한컷뉴스]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우리나라 생산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은 2,257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도보다 25조 원 늘어나는데 그쳐 매출 증가율이 1%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더 심각한 건 순이익입니다. 지난해 우리 기업들은 천 원짜리 물건을 팔아 39원을 남기는데 그쳤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덮쳤던 지난 2008년 32.5원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 가운데에서도 건설업과 운수업은 1,000원짜리 상품을 팔아 오히려 각각 33.5원, 17.8원 손해를 입었습니다.

매출 증가에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과당경쟁 때문에 기업들이 영업비용으로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디자인:이유성[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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