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위, "안심전환대출 2금융권 확대 고민...정해진 건 없어"

2015.03.25 오후 02:09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내놓은 연2.6%대 금리의 안심전환대출이 은행에서만 출시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금융당국은 2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주택담보 대출자들도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상호금융권과 논의를 하고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과거 2금융권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안심전환대출과 비슷한 상품을 내놓은 적 있지만 수요가 적어 대출전환을 중단했다면서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은행권 안심전환대출 월간 한도가 5조 원이어서 소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아 월 한도에 구애없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한도 20조 원의 증액 여부에 대해서는 일단 오늘과 내일 상황을 지켜본 뒤 안심전환대출의 설립 목적과 재원, 대출자들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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