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대폰 문자스팸 46% 감소...이메일 스팸은 5.6% 증가

2015.03.27 오전 12:10
작년 하반기 휴대전화 문자스팸은 상반기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반면, 이메일 스팸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작년 7∼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스팸신고건과 탐지건, 휴대전화 문자·이메일 스팸 수신량 조사 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 휴대전화 문자스팸은 306만5천여건으로 상반기 704만건보다 56.4% 감소했습니다.

이 중 휴대전화서비스를 이용한 문자스팸은 79만건으로 상반기보다 83.2%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대량문자발송서비스를 이용한 문자스팸량은 206만건에서 215만건으로 4.4% 증가했습니다.

방통위는 휴대전화와 이메일 스팸을 줄이기 위해 이통3사만 시행 중인 스팸 실시간 차단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알뜰폰사업자로 확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에 주는 불법스팸 발송IP 제공 주기를 현재 1일에서 1시간으로 단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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