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직무와 무관한 수상경력과 어학점수 등을 반영하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올해 상반기 천 명이 넘는 신입 사원을 뽑습니다.
롯데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 800명과 인턴 400명 등 모두 1,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내일부터 공식 채용 절차에 들어갑니다.
특히 이번 상반기 채용부터 국가직무능력 표준을 바탕으로 '능력 중심' 채용 제도가 적용되는데, 이를 위해 입사지원서 항목에서 수상경력과 어학연수 등 직무능력과 상관없는 것들이 모두 삭제됐습니다.
롯데그룹은 스펙 쌓기 열풍 때문에 사회·경제적 비용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소하고 역량과 도전 정신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능력 중심 채용 전형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