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허니버터칩 '후폭풍' , 감자 가격 껑충

2015.05.04 오후 03:53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모은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열풍으로 과자 업계에 감자칩 경쟁이 달아 올랐는데요.

그 후폭풍으로 국내산 감자가격도 껑충 뛰었습니다.

그래픽 보실까요?

한국 농촌경제 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수미 감자의 가락시장 도매가격이 20kg에 4만 9천 56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올랐습니다.

평년에 비해 62%, 한달 전과 비교해도 19% 오른 것입니다.

농심이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에 맞서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 국내산 감자를 사용한다는 수미 감자칩인데요.

농심이 작년 말부터 올 3월까지 국산감자 6천 통을 사들이면서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감자가격은 한동안 계속 오르다 6월에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허니버터칩 열풍의 후폭풍으로 결국 감자도 이른바 몸값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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