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헬멧·마스크 쓰면 ATM 돈 인출 못한다

2015.05.27 오전 10:06
앞으로 헬멧이나 마스크를 쓰는 등 얼굴을 가려 신원 확인이 어려우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돈을 찾지 못하게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전국 은행 ATM 기기에 안면인식 시스템을 장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한차례 시범 운영을 한 결과 일부 오류가 발견돼 프로그램을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사기의 인출책이 대부분 얼굴을 가린 채 돈을 뽑아가기 때문에 안면인식 시스템이 도입되면 범인 검거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3백만 원 이상 이체한 돈을 ATM 기기에서 30분 안에 찾을 수 없도록 한 것을 백만 원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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