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늘부터 한 번에 자동이체 해지 가능해져

2015.07.01 오전 12:14
오늘부터 은행 고객들은 자신의 자동이체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하고, 직접 해지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 당국은 각 금융회사에 분산된 자동이체 서비스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자동이체 통합관리 시스템' payinfo를 오늘부터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9개 은행을 시작으로 우체국과 저축은행 등 52개 금융회사 고객들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자신의 자동이체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오는 10월부터는 통신이나 보험, 카드회사 등 요금 청구 기관에 일일이 연락하지 않고 payinfo를 통해 한 번에 출금 계좌까지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payinfo 서비스를 바탕으로 내년 2월부터 주거래은행을 바꿀 때, 금융기관이 자동이체 목록을 한꺼번에 넘겨주는 '계좌 이동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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