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세대 이동통신부터 5G까지...어떻게 변해왔나?

2016.02.23 오후 05:55
5G 시대가 머지않아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올 것 같습니다.

5G 세상은 어떨까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동안의 이동통신 발달 과정을 한 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우선 1세대 이동통신입니다.

1984년에 시작됐는데 아주 묵직한 휴대전화기, 부의 상징이라고 할까요?

무기나 다름 없었던 아날로그 방식의 카폰 전화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로지 음성통화, 즉 전화만 가능했습니다.

다음은 2000년에 시작된 2세대 이동 2G 시대입니다.

폴더 전화기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음성통화에 문자 기능이 더해졌는데 이때부터 디지털로 전환됐습니다.

3G 시대는 2006년에 시작됐습니다.

이때부터 스마트폰 시대입니다.

음성통화에 문자 기능에 영상 통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 멀티미디어 기능이 추가되면서 휴대전화는 단순 전화가 아닌 모바일 컴퓨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보편화된 4G 시대는 2011년에 열렸습니다.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아주 빠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LTE라는 단어가 스마트폰과 합쳐집니다.

데이터의 용량이 아주 중요해졌고 속도가 스마트폰의 수준을 좌우했습니다.

이 다음이 바로 5G 시대입니다.

항상 그렇듯 아직 5세대 이동통신 시대의 개념은 명확하게 잡혀있지 않습니다.

일단 4G LTE보다는 속도는 100배 정도 빨라지고 데이터 용량도 1000배 정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 즉 사물인터넷 환경이 가능해질 것 같고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VR, 가상현실과 3차원 영상으로 된 입체 사진, 즉 홀로그램의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또 한 번 크게 삶의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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