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한 주에 아버지와 대화를 1시간도 나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청소년 통계'를 보면, 2014년 기준으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일주일에 1시간도 되지 않는다는 청소년은 56.5%에 이르렀습니다.
아버지와 1시간 이상 대화하는 비율은 31.8%에 그쳤고, 어머니와 1시간 이상 대화하는 비율은 53.1%였습니다.
남성은 일하고 여성은 가정을 돌봐야 한다는 전통적인 성 역할에는 청소년 64.3%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7.8%로 전년보다 1.4%포인트 줄었고, 음주율은 16.7%로 변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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