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연금 등 대체 투자 비중 2~3%p 늘린다

2016.07.29 오전 08:38
정부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사학연금의 고수익 '대체 투자'를 확대해 기금 고갈 우려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7대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정책협의회에서 기금 고갈 우려가 커지는 사회보험에 대해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대체투자 비중을 내년까지 2~3%p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대체투자는 채권이나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 상품 대신 부동산과 원자재,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재부는 또 사회보험 부정수급을 신고하더라도 예산이 모자라 포상금을 주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내년에는 신고 포상금 예산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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