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홈쇼핑에서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상반기 냄비와 프라이팬, 저장용기 등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매출이 190억여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CJ오쇼핑에서도 올해 상반기 스테인리스를 소재로 사용한 주방용품의 매출이 210억 원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홈쇼핑 업체들은 스테인리스 제품이 녹슬지 않고, 코팅이나 플라스틱 제품보다 긁혔을 때 배출되는 환경유해물질의 양이 적어 최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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