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충전식 휴대용선풍기 7개 중 5개 안전 미흡

2017.05.19 오전 09:02
충전이 가능한 리튬 2차전지로 작동되는 선풍기 가운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리튬전지로 작동되는 휴대용 선풍기 7개를 사서 확인한 결과 5개 제품에 안전인증표시가 없었습니다.

이 5개 제품은 모두 보호회로도 없어 충전을 과도하게 길게 하는 등의 경우 과열과 폭발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KC 마크와 리튬전지의 안전인증 번호를 확인한 뒤 제품을 구매하고 충전할 때는 전압이 높은 고속충전기를 쓰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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