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의 완화 조정 필요성을 처음으로 시사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 오전 한국은행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경제 상황이 더 뚜렷하게 개선하면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취임 이후 3년여간 줄곧 금리를 인하하거나 동결해왔는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총재는 그러나 "최근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수요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다"며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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