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드 보복에 농식품 중국 수출 11% 감소

2017.07.19 오후 01:32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농식품의 중국 수출이 대폭 줄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월에서 6월까지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이 1년 전보다 11.4% 감소한 4억 3,57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중 농식품 수출은 3월까지는 7.4% 증가했지만 4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점점 감소 폭이 커졌습니다.

전체 농식품 수출 증가율도 3월 11.3%에서 6월 6.5%로 줄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제재로 인한 미디어 활용 홍보 불가, 한국 식품 철수에 따른 매출 감소, 대형유통매장 내 직접 판촉 불가 등을 수출 부진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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