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성진 후보자 "규제혁파로 혁신기업 키우겠다"

2017.09.10 오전 09:13
종교·이념·역사 논란에 휩싸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하면 규제 혁파로 혁신기업을 키우고 중소기업 기술 보호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진 후보자는 내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산학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관점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불공정행위 근절과 기술 보호, 노동정책 대응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박 후보자는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부터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무역 피해 사례가 현재까지 247건이 접수됐다며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계의 부담 완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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