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 횟감' 광어, 고혈압 예방 효과 있다

2017.09.26 오후 01:20
횟감으로 사랑받는 광어에 혈압을 낮추는 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알아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제주대 전유진 교수 연구팀이 넙치인 광어의 근육 단백질에서 혈압을 낮추는 기능성 물질, 'ACE 억제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CE'는 혈관수축을 일으키는 고혈압 유발 물질로, 광어에서 이를 억누르는 물질을 확인한 것입니다.

해수부는 이번 연구 성과와 관련해, 제주대가 국내 특허 2건과 국제 특허 1건을 각각 출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광어 관련 기능성 물질 개발과 양식품종 개량 등에 연구 결과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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