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집값 올라"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70% 붕괴 임박

2018.01.07 오전 10:07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의 비율인 전세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70% 선 붕괴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70.1%입니다.

이는 지난해 4월 73.2%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 구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66.4%로, 강북 14개 구 아파트의 전세가율 74.3%보다 낮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은 크게 올랐지만, 전셋값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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