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GM, 생산직 급여 정상 지급 예정...이번주 임단협 재개

2018.04.09 오후 06:24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직원들에게 4월 10일로 예정된 생산직 월급을 정상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GM 사측은 자금난을 이유로 이번 달 6일로 예정됐던 2017년도 성과급 지급을 하루 전날 철회해 노조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한국GM 노사는 이번 달 들어 중단된 2018년도 임단협 제8차 교섭을 이번 주 안에 재개하기로 하고 세부 날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국GM 사측은 이번 임단협에서 연 2천5백억 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내용의 교섭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임금 동결과 성과급 지급 불가 방침을 받아들였지만 연차 휴가 미사용분에 대한 수당 지급 축소, 자녀 학자급 3년간 유보 등 일부 복지후생비 삭감에는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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