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루킹 댓글 조작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종료됐습니다. 김 지사는 법원의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됩니다.
■ 정부가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을 일으킨 진에어의 사업 면허를 취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량 실직' 등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한 국토교통부는 대신, '신규 노선 불허' 등 제재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 국민연금이 지난 5년 전 예측보다 3년가량 이른 2057년에 고갈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부 자문단은 내년부터 보험료를 2%포인트 더 내거나 10년간 단계적으로 4.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5천 명에 그치며 2010년 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는 104만 명으로 7개월 연속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 최근 고등학교에서 성적 조작과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잇따르는 가운데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도록 하는 '상피제'가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내년 3월 인사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내륙의 열대야가 한 달여 만에 사라졌습니다. 폭염 고비는 넘긴 건데, 앞으로는 태풍이 자주 북상할 것으로 보여 경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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