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동산신탁회사,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

2018.09.10 오전 10:11
올해 상반기 국내 부동산신탁회사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11개 부동산신탁사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한 2천853억 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1개사가 모두 흑자를 냈으며 회사별 평균 순이익은 259억 원이고 영업수익은 5천88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1.9%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영업비용은 31.4% 늘어난 2천129억 원으로 판매·관리비가 17.3% 늘었고 임직원 수도 6월 말 천831명으로 1년 전보다 12.3%인 200명이 증가했습니다.

또 총자산은 4조 천36억 원으로 4.1% 늘고 총부채는 2.8%, 자기자본은 5.0%, 전체 수탁고는 191조여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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