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그룹 시가총액, 전자·바이오 동시 추락에 56조원 '증발'

2018.11.18 오후 12:48
올해 삼성그룹 상장 주식의 시가총액이 전자와 바이오주의 동반 추락 영향으로 56조 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삼성그룹 주식 16개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가 418조 3천억여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6조 7천억여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 기간 시가총액이 45조 8천억여 원 감소했고, 증권선물위원회의 고의 분식회계 판단으로 거래 정지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 4천억여 원 줄었습니다.

반면 삼성중공업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56% 오르는 등 일부 종목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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