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무려 17년 연속 매출액 기준으로 '재계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2년 매출액 기준으로 1,000대 상장사 가운데 처음 1위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선두를 뺏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7년 동안은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가운데 10% 안팎을 차지했고, 영업이익 비중은 최고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실적이 큰 폭으로 꺾이면서 증권업계의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24%나 줄어든 44조 6천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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